# 서브 모니터와 아이맥
아이맥을 주 컴퓨터로 사용하다보니 서브 모니터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런데 가끔 친인척들의 고장난 컴퓨터를 수리해주거나 취미로 라즈베리파이를 배우려고보니 서브 모니터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어딘가 구석에 있는 모니터를 꺼내봤더니 나름 큰 책상인데 공간이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동료들로부터 "모니터 거치대"를 추천받게 되었는데 역시나 다양했다.
분석해본 제품 중 프리미엄은 "가스스프링"방식이고, 가격과 동료리뷰를 바탕으로 찾은 제품이 "카멜 GMA-2P" 였다. (GMA-2 후속이라는데 뭐가 더 나아진 건지는 모르겠다.)
바로 구매를 했고, 박스와 구성품은 아래와 같았다.
(결론부터)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대로 설치된 모습이다.
기존 모니터가 화질에 문제가 있어서 27인치(Q27V5, 대략 3.5kg)로 바꾸고 모니터암을 설치한 모습이다.
고개가 꺽이지도 않고, 책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설치하면서 부딪쳤던 문제를 적어본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다른건 다 매뉴얼에 따라 볼트를 체결하면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상.하높이 조절 암(2단 암)"의 장력이 세게 되어있었다.
이것도 모르고 일단 설치해본다고 설치했더니 그림이 이렇다.
문제는 여기서 상.하높이 조절 암을 내리려고 해도 꿈쩍도 안했다... 그래서 장력 조절 나사를 "-"로 뻑뻑할때까지 돌렸는데도 장력은 거의 그대로 였다.
방법은 1단과 2단 암을 결함 후 1단암을 무릎으로 누르고 2단암을 누르면 내려갈것이다. (불량이 아니라면) 이때 부터 장력 조절 나사를 돌리면 잘 돌아간다. 이렇게 많이 풀게되면 힘이 쭉 풀린 2단암이 된다. ("-" 방향으로... )
ㅜㅜ 귀찮다고 전동드라이버로 장력조절하다가 두께 미스로 2단암에 스크레치 냈다. 받은 지 몇시간 되지도 않은걸.. ㅜㅜㅜㅜㅜ
현재 설치된 뒷모습이다.
볼때 마다 긁힘은 괜히 마음아프다. ㅜㅜ
그리고 이건 정말 강추다. 공간 활용도 좋고, 편리하고... 장점 밖에 없다. 컴퓨터를 업으로 삼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이걸 이제 알게된 것도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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