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성같은 걸 적어봅니다. 문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문제가 발생한 규모를 이야기하고자 규모와 함께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 "회사성장"과 부딪쳐야할 도전이 더 커진다는 것 같은 의미의 그림을 넣었습니다. 문제는 "문제가 발생한 규모"가 현재 회사가 마주한 것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데 숫자와 그림으로 인해 뭐 대단한 규모인 것 처럼 표현된 것이 한 임원의 마음을 언잖게 했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제대로 문제는 인식하지 못하고 숫자와 의미 없는 장표라고 생각했던 것에 집중하게되는 발표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 과 같이 "마주할 도전"은 이미 "대상 파일" 10개 정도는 우습지 않게 넘긴지 오래인데 이걸 "도전"이라는 단어랑 같이 썼으니 정말 어떻게 보면 처음 마주하는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